아직도 무언가 소통하는데 내가 너무 소극적이지 않나란 결핍이 있다 생각하여 말투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자 선정하게 되었다.
해당 책에서 배운 점을 키워드로 요약해보자면 ‘내면’, ‘긍정적 사고’라고 생각한다. 이번에는 이 두가지 키워드로 배운 점들을 요약해보고자 한다.
내면
내면에 내포되어 있는 말투에 관련한 언급이 다수 나왔기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책인 <미움받을 용기>와 비슷한 맥락에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. 예제를 통해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.
“할 수 있어” → “할 수 있을 거야”
“할 수 있어” 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다고 세뇌하는 뉘앙스를 준다. 하지만, “할 수 있을 거야”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가능할 수도,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 또한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. 즉, 마음가짐을 더 편하게 가진다는 말이다.
이런 식으로, 약간의 차이를 통해 내면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.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내포된 뜻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.
긍정적 사고
이 또한 내면과 연결되는 맥락에서 설명이 가능하다. 늘 “나는 안될 거야”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 자신을 계속 안된다고 합리화하게 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. 그렇기 때문에 “이것쯤이야” 이런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워딩을 사용한 사고를 하고 실제로 그것이 말로 이어진다면 더 좋은 말들을 뱉을 수 있을 것이다.
사실,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<인간관계론> 같은 책들에서 화법에 대해 어느 정도 배웠고 인지를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, 화법에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말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정리하지 않았다.
이 책을 읽으며 그런 화법은 다시 상기시킨다는 생각을 가졌고, 내면의 긍정적 사고에 대해 배우며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왔는지 다시 회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