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40328 - 240403 읽음
요즘에야 좀 계획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, 삶의 방향에 대해 약간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고 아직도 조금 남아있지 않나 싶었다. 이러한 삶에서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과 위안을 얻기 위해 목차와 첫 부분을 읽고 이 책으로 선정하였다.
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주었고 그 의견들을 읽어보며 삶에서 적용해나가려 한다. 인생에서 “될대로 되겠지”, “어떻게든 되겠지”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생각한다. ”될대로 되겠지”는 모든 방향을 잃어버리고 의지를 놓아버린 것이지만, “어떻게든 되겠지”는 방향성은 가지고 있으나 이 방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어찌 되었든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. 이러한 작가의 말에서 이러한 작은 단어 속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, 나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찰을 하게 된 것 같다. 비슷한 맥락으로 “아직”, “그래서”, “새삼”, “역시” 등 여러 키워드들이 제시되었다. 유사한 의미를 가진 단어(유의어)들이 존재하고, 그 속에서 다른 맥락으로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 단어를 긍정적인 맥락으로 인식할 수 있는 단어로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에게도, 나에게도 모두 좋은 소통 방법이 될 수 있겠다란 것을 알게 되었다. 무의식 중에 내가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보고 새로운 키워드들을 찾아나가겠다고 느끼게 되었다.